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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 영재에게 날개 달아준 ‘창의학교 전남’

작성일
24-04-11 21:48
조회수
6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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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교육청-CJ나눔재단 손잡고
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
전문강사에게 레슨받고 실력 키워
버클리음대 장학생으로 4명 선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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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버클리음대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‘창의학교 전남’ 출신 음악영재들.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신원주, 정결 씨, 정우영 군, 정수연 씨. 전남도 제공
“창의학교 덕분에 꿈을 펼칠 수 있게 됐어요.”

4년 전 전남 화순고를 졸업한 정수연 씨(22·여)는 최근 세계적인 음악대학인 미국 버클리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됐다. 정 씨는 올 9월 입학을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. 정 씨는 화순중 3학년이던 2017년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의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인 ‘창의학교 전남’에 참여했다. 2019년까지 대중음악 강좌를 수강하며 전문강사에게 베이스를 배웠다. 정 씨는 “유학 생활이 무척 설렌다”며 “전남의 예술적 성격을 음악으로 표현해 고향 산천의 자연을 노래하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

정 씨 등 전남도사회서비스원 출신 음악 영재 4명이 버클리음대에 장학생으로 뽑혔다. 정 씨와 정결 씨(21·여·피아노 전공)는 학비 전액을, 정우영 군(19·기타 전공)은 학비 50%, 신원주 씨(20·드럼 전공)는 학비 30%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4년간 받게 됐다. 버클리음대는 1945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설립돼 세계 최고의 대중음악 고등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곳이다. 전 세계에서 그래미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도 유명하다.

‘창의학교 전남’은 이들이 음악가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. 정 씨 등은 주말에 전문강사에게 무료로 개인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길렀고, 실용음악 콩쿠르, 재즈페스티벌 등 전국 단위 각종 콩쿠르와 콘서트에서 상을 휩쓸었다. ‘창의학교 전남’은 CJ나눔재단과 전남도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전남 청소년이 창의적인 문화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교육 활동을 지원해 주는 전남형 인재육성사업이다.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434명(초등 4년∼고교 3년)의 수료생을 배출했다. 방송, 영화, 음악, 공연, 요리, 패션·뷰티 등 6개 분야에 100명 내외를 3월 중 선발해 연간 13∼15회 주말을 이용해 강좌를 진행한다.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며 CJ 전문가로부터 진로 멘토링을 받고 CJ 쇼케이스 및 문화산업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.

강성휘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“청소년이 문화예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‘창의학교 전남’의 참여 학생이 우수한 성과를 내 뿌듯하다”며 “전남지역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예술 인재로 성장해 그 꿈을 이루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”고 말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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